2009년 10월 31일 토요일

자전거 통근, 또는 통학의 장점에 대하여

자전거로 통근(통학)한다는 것은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첫번째로 따로 교통비가 들지 않으며, 돈이 절약된다.
지난 2006년도인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으나 SBS에서 "행복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라는 타큐를 방영한적이 있다. 참 좋아하는 다큐중 하나인데 보관중이던 영상파일을 컴 정리하다 순식간에 날려 먹었다. ㅜㅜ
자전거를 이용하면 얻을 수 있는 여러가지 좋은 내용이 담긴 다큐였다.
그 중에 자전거를 이용하며 얻을 수 있는 금전적인 이점을 소개하는 한 장면이 나온다.
개인사업을 하는 분의 예였으며, 자동차를 가지고 일년동안 지출한 내역이 유류비, 보험, 세금, 과태료 등으로 약 1400만원정도를 지출하였다.(물론 차종에 따라 덜할 수도 더할 수도 있다) 자전거를 이용하며 많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두번째로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자전거는 사람이 엔진이다. 사람은 화석연료가 필요없다.(당연한 예기.....)
따라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의도적이거나 그렇지 않으나 환경운동을 몸소 실천하게 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사람들 상줘야한다. 아님 보조금이라도... 유류비 환급은 하면서 이런 사람들에겐 소홀한게 현실...안타깝다.

세번째로 따로 시간과 돈을 들여 운동할 필요가 없으며, 자연스럽게 건강이 좋아진다.
자전거를 타며 건강이 좋아 졌다는 예기는 주변에서 많이 들을 수 있다. 나 역시 10여년 직장생활동안 운동을 못하여 나이에 비해 건강상태가 안좋았던 것을 자전거를 통하여 회복한 경험이 있다.
잘 알지는 못하지만 주변에서 당뇨로 고생하던분이 자전거를 타면서 약을 안먹어도 당수치가 올라가지 않아 자전거에 열광하는 분도 보았고, 암수술후에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며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
잘 알려진 얘기지만 정신과전문의 이병후 박사의 경우 무릎을 다친후 우울증까지 왔다가 자전거를 접하며 생활에 확력과 자신감을 되 찾은 이야기 등등...

자 오늘이라도 당장 창고나 베란다에서 썩고 있는 자전거를 꺼내시라 여러분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는 자전거의 페달을 밟으시라...
남들보다 못타도 좋다.
그냥 자전거를 타는 것 만으로도 모르는 사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좋아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2009년 10월 27일 화요일

자전거에 대한 단상....No.1

내가 자전거를 만지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된 것은 아니다.
10여년 직장생활에 심신이 지쳐가던 어느날 갑자기 쉬고 싶다는 마음에 무작정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운동이나 살살할까 해서 시작한 것이 자전거를 타는 것이었다.
운동에는 그닥 소질이 없었고 실내에서 하는 운동은 지루한지라 어려서 자전거를 타고 달리던 막연한 기억에 타기 시작한 자전거가 인연이 되어 직업으로 발전해 버렸다.

사회생활을 처음하기 시작하여 늦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디자인이란 것에 항상 목말라 하였고 직장생활 동안 그와 관련된 일을 하였던 지라 어떤 것이든 보다 아름답게 꾸미는 것을 좋아했다.

자전거를 만지면서 조금씪 튜닝이란 것도 해보고 다른 사람들이 꾸민 자전거들도 보고 재미를 느꼈으며, 점차 내가 손수 디자인하고 제작한 자전거를 세상에 내놓고 싶은 열망에 사로 잡혔다.

또한 나는 최첨단의 제품보다는 오랜 동안 사람의 손을 거친 손때묻은 물건들을 좋아한다.
그래서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올드스타일의 자전거다.

예전의 물건(나는 아날로그라 부른다)들을 볼때엔 현재의 첨단제품에서 풍겨지는 날카로움과 빡빡함 대신 여유롭고 인간적인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나는 자전거도 레이싱 스타일 보다는 생활자전거에 더 관심이 간다.
생활자전거에는 언제나 여유가 느껴진다.
생활자전거는 남보다 더 빨리 달려야하는 이유가 없다.
생활자전거는 최첨단의 기능성 의류를 입지 않아도 된다.
생활자전거는 레이싱 자전거 처럼 월등한 달리기 성능보다는 아름다운 디자인을 추구한다.

앞으로 내가 꾸미고 만들어갈 자전거는 좀더 스타일리쉬하고 아름다운 생활자전거를 만들고자 한다.
여유롭게 생활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자전거.
까페앞에 세워놓고 여유롭게 즐기는 한잔의 커피.
간단한 요깃거리를 싸가지고 공원이나 가까운 근교로 떠나는 나들이.
간단한 시장보기.

대신 스타일리쉬하게.....